[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늦깎이 스타’로 유명한 한신의 좌완투수 노미 아츠시(36)가 재계약했다.
3일 한신은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구단 사무소에서 노미와 3년 계약 중 2년차에 해당하는 연봉을 1억 4000만 엔으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시즌과 동결된 액수다.
노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본 케이스로 유명하다. 고교시절은 괜찮은 활약을 했으나 졸업 후 진출한 실업야구한 뒤부터 부상과 부진이 이어졌다. 이후 신인치고는 늦은 나이인 27살에 한신에 입단했고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2009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그 해 28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깜작스타가 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매년 25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으며 10승 안팎,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2014년은 3.99로 다소 부진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후 노미는 연봉조건이 변동되는 3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은 27경기 등판해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제몫을 해냈다.
노미는 계약을 마친 뒤 “베테랑으로서 새 감독(가네모토 도모아키)의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좀 더 파워풀한 피칭을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일 한신은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구단 사무소에서 노미와 3년 계약 중 2년차에 해당하는 연봉을 1억 4000만 엔으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시즌과 동결된 액수다.
노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본 케이스로 유명하다. 고교시절은 괜찮은 활약을 했으나 졸업 후 진출한 실업야구한 뒤부터 부상과 부진이 이어졌다. 이후 신인치고는 늦은 나이인 27살에 한신에 입단했고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2009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그 해 28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깜작스타가 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매년 25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으며 10승 안팎,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2014년은 3.99로 다소 부진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후 노미는 연봉조건이 변동되는 3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은 27경기 등판해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제몫을 해냈다.
노미는 계약을 마친 뒤 “베테랑으로서 새 감독(가네모토 도모아키)의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좀 더 파워풀한 피칭을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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