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데이브 로버츠 신임 LA다저스 감독은 ‘투지’를 가슴에 새겼다.
로버츠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저스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등번호는 30번.
이번이 첫 메이저리그 감독인 그는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특별한 스타일은 없다”면서도 ‘투지’를 키워드로 꼽았다. “이것은 내가 늘 믿고 있는 단어”라며 투지를 갖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메이저리그를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라고 표현한 그는 “우리에게는 경기에 나가 최고의 노력을 쏟아 부으며 경쟁할 책임감이 있다”며 팬들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구단 구성원들과 함께 최고의 선수들을 가르치고, 서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나는 선생님, 리더가 되고 싶다. 우리 팀 선수들이 코치들이 늘 곁에 있으며, 선수들을 더 좋게 만들 수 있고, 신뢰하고 있고,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리더로서 팀을 이끌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팀 캐미스트리에 대한 질문에는 “다저스는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좋은 요소가 많다. 새로운 스태프들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겠다. 매일 어떤 선수가 클럽하우스에 들어오든 새로운 에너지에 고무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에너지 넘치는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프런트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이 구단에는 가장 총명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자료 조사부터 선수 육성, 스카우팅까지 다양한 분야가 있다. 나에게는 모두 특별한 이들이다. 이들과 조화를 이뤄 멋진 구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전직 다저스 선수로서 이 유니폼을 입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하고 있다. 이것은 내 꿈의 직업”이라며 다저스 감독 자리를 ‘꿈의 직업’에 비유하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츠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저스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등번호는 30번.
이번이 첫 메이저리그 감독인 그는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특별한 스타일은 없다”면서도 ‘투지’를 키워드로 꼽았다. “이것은 내가 늘 믿고 있는 단어”라며 투지를 갖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메이저리그를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라고 표현한 그는 “우리에게는 경기에 나가 최고의 노력을 쏟아 부으며 경쟁할 책임감이 있다”며 팬들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구단 구성원들과 함께 최고의 선수들을 가르치고, 서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나는 선생님, 리더가 되고 싶다. 우리 팀 선수들이 코치들이 늘 곁에 있으며, 선수들을 더 좋게 만들 수 있고, 신뢰하고 있고,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리더로서 팀을 이끌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팀 캐미스트리에 대한 질문에는 “다저스는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좋은 요소가 많다. 새로운 스태프들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겠다. 매일 어떤 선수가 클럽하우스에 들어오든 새로운 에너지에 고무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에너지 넘치는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프런트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이 구단에는 가장 총명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자료 조사부터 선수 육성, 스카우팅까지 다양한 분야가 있다. 나에게는 모두 특별한 이들이다. 이들과 조화를 이뤄 멋진 구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전직 다저스 선수로서 이 유니폼을 입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하고 있다. 이것은 내 꿈의 직업”이라며 다저스 감독 자리를 ‘꿈의 직업’에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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