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야생마’ 이상훈(44) 두산 베어스 코치의 LG 트윈스 복귀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구두상으로는 어느 정도 합의가 된 상태다.
LG는 이상훈 코치의 LG 복귀와 관련해 “현재 구단은 이상훈 코치 영입을 진행 중이며 구두상으로 합의하고 계약서 사인을 앞둔 상황이다”라고 28일 밝혔다.
이상훈 코치가 LG와의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완료할 경우 LG를 떠난 뒤 11년 만에 다시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상훈 코치는 LG의 상징적인 존재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갈기머리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야생마’라는 수식어를 달고 LG 구단의 레전드로 남아 있다.
좌완 투수였던 이 코치는 1993년 LG에 입단해 이듬해인 1994년 18승8패 평균자책점 2.47의 놀라운 기록으로 LG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1995년 선발 20승 달성에 성공하는 위업을 쌓은 뒤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바꾸고도 47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이 코치는 일본과 미국을 거쳐 다시 LG로 돌아와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으나 2004년 SK로 이적한 뒤 돌연 은퇴했다. 이 코치는 SK 이적 과정에서 LG 구단과 등을 돌린 뒤 다시 줄무늬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min@maekyung.com]
LG는 이상훈 코치의 LG 복귀와 관련해 “현재 구단은 이상훈 코치 영입을 진행 중이며 구두상으로 합의하고 계약서 사인을 앞둔 상황이다”라고 28일 밝혔다.
이상훈 코치가 LG와의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완료할 경우 LG를 떠난 뒤 11년 만에 다시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상훈 코치는 LG의 상징적인 존재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갈기머리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야생마’라는 수식어를 달고 LG 구단의 레전드로 남아 있다.
좌완 투수였던 이 코치는 1993년 LG에 입단해 이듬해인 1994년 18승8패 평균자책점 2.47의 놀라운 기록으로 LG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1995년 선발 20승 달성에 성공하는 위업을 쌓은 뒤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바꾸고도 47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이 코치는 일본과 미국을 거쳐 다시 LG로 돌아와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으나 2004년 SK로 이적한 뒤 돌연 은퇴했다. 이 코치는 SK 이적 과정에서 LG 구단과 등을 돌린 뒤 다시 줄무늬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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