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기장)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LPGA팀은 27일 부산 기장에 위치한 베이사이드 골프장(파72.6232야드)에서 열린 팀 대항전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첫날 포볼경기(2인 1조를 이뤄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에서 KLPGA에 4-2(3승2무1패)로 앞서있다.
LPGA 팀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박희영(28)과 팀을 이룬 장하나(23)가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마지칵 18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KLPGA팀 주장 김보경(29)와 배선우(21) 조를 1홀 차로 꺾었다.
이어 네 번째 조로 출발한 김효주-백규정(이상 20) 조가 이정민-김지현 조를 상대로 16번홀에서 3홀차로 따돌리며 LPGA 투어 팀에 두 번째 승리를 안겼다.
이미림(24)-이미향(23)도 박결(19)-김민선(20)에 1홀 차 승리를 거뒀다.완패를 당하던 KLPGA팀은 김해림(26)-서연정(20)이 이일희(27)-신지은(23) 조에 1홀 차로 이겨 첫 승전보를 전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KLPGA팀은 박성현(22)-안신애(24)가 김세영(22)-최운정(25)을 맞아 역전승을 노렸지만 무승부로 마쳤다.
이어 마지막 조인 조윤지(24)-고진영(20)은 LPGA팀 필승조인 박인비(27)-유소연(25)과 접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3승2무1패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한편, 28일 대회 둘째 날에는 포섬(2인 1조를 이뤄 하나의 공으로 번갈아 치는 방식) 6경기가 이어진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승리팀이 1점, 무승부는 0.5점을 획득한다.
마지막 날에는 24명의 선수가 총출동해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로 우열을 가린다.
[yoo6120@maekyung.com]
LPGA팀은 27일 부산 기장에 위치한 베이사이드 골프장(파72.6232야드)에서 열린 팀 대항전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첫날 포볼경기(2인 1조를 이뤄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에서 KLPGA에 4-2(3승2무1패)로 앞서있다.
LPGA 팀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박희영(28)과 팀을 이룬 장하나(23)가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마지칵 18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KLPGA팀 주장 김보경(29)와 배선우(21) 조를 1홀 차로 꺾었다.
이어 네 번째 조로 출발한 김효주-백규정(이상 20) 조가 이정민-김지현 조를 상대로 16번홀에서 3홀차로 따돌리며 LPGA 투어 팀에 두 번째 승리를 안겼다.
이미림(24)-이미향(23)도 박결(19)-김민선(20)에 1홀 차 승리를 거뒀다.완패를 당하던 KLPGA팀은 김해림(26)-서연정(20)이 이일희(27)-신지은(23) 조에 1홀 차로 이겨 첫 승전보를 전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KLPGA팀은 박성현(22)-안신애(24)가 김세영(22)-최운정(25)을 맞아 역전승을 노렸지만 무승부로 마쳤다.
이어 마지막 조인 조윤지(24)-고진영(20)은 LPGA팀 필승조인 박인비(27)-유소연(25)과 접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3승2무1패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한편, 28일 대회 둘째 날에는 포섬(2인 1조를 이뤄 하나의 공으로 번갈아 치는 방식) 6경기가 이어진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승리팀이 1점, 무승부는 0.5점을 획득한다.
마지막 날에는 24명의 선수가 총출동해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로 우열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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