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베스트9에 뽑힌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가 차기 시즌에서도 수상을 다짐했다.
오오타니는 지난 24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퍼시픽리그 베스트9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오오타니는 프로 3년 차인 올 시즌 22경기 등판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 196탈삼진을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최다승, 최고 승률, 최우수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소속 팀에서 고졸 3년 차 투수의 베스트9 수상은 지난 2007년 다르빗슈 유(29‧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처음이다.
오오타니는 지난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맹활약했다. 특히 한국을 상대로만 2번 선발 등판해 모두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최고 160km가 넘는 빠른 공과 140km 중반대의 포크볼은 난공불락이었다. 비록 일본이 4강전에서 한국에 패해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오오타니의 존재감은 위안거리였다.
25일 스포츠닛폰 등 일본 주요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오타니는 베스트9 수상 후 “염원이었던 베스트9이기에 솔직하게 기쁘고 영광이다. 좋게 평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년 연속 베스트9 달성의 목표도 내비쳤다. 오오타니는 “내년 시즌이 끝나고도 수상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또 차기 시즌 우승을 목표로도 잡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일본 시리즈에서 우승과 MVP를 차지한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도 퍼시픽리그 베스트9 지명 타자 부문을 수상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오타니는 지난 24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퍼시픽리그 베스트9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오오타니는 프로 3년 차인 올 시즌 22경기 등판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 196탈삼진을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최다승, 최고 승률, 최우수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소속 팀에서 고졸 3년 차 투수의 베스트9 수상은 지난 2007년 다르빗슈 유(29‧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처음이다.
오오타니는 지난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맹활약했다. 특히 한국을 상대로만 2번 선발 등판해 모두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최고 160km가 넘는 빠른 공과 140km 중반대의 포크볼은 난공불락이었다. 비록 일본이 4강전에서 한국에 패해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오오타니의 존재감은 위안거리였다.
25일 스포츠닛폰 등 일본 주요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오타니는 베스트9 수상 후 “염원이었던 베스트9이기에 솔직하게 기쁘고 영광이다. 좋게 평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년 연속 베스트9 달성의 목표도 내비쳤다. 오오타니는 “내년 시즌이 끝나고도 수상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또 차기 시즌 우승을 목표로도 잡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일본 시리즈에서 우승과 MVP를 차지한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도 퍼시픽리그 베스트9 지명 타자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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