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NC의 '팔방미인' 외국인 선수 테임즈 선수가 '홈런왕' 박병호 선수를 제치고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습니다.
표차는 단 6표였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로야구 최초의 40홈런-40도루 달성.
평생 한 번도 하기 어렵다는 사이클링히트를 올해만 두 번 달성.
역사에 남을 기록과 타격 4관왕 달성에도 테임즈는 정규시즌 MVP 수상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역시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 이상 쏘아 올리며 홈런왕 4연패에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운 박병호의 존재 때문입니다.
외국인 선수에 인색한 기자단 투표 성향도 걸림돌이었지만 테임즈는 MVP 시상식에 참가하러 기꺼이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기자단도 응답했습니다.
"축하합니다.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입니다."
50대44. 근소한 차이로 테임즈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2008년 리오스 이후 8년 만에 탄생한 외국인 선수 MVP.
라이벌 박병호도 화관을 씌워주며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 인터뷰 : 테임즈 / NC 내야수
- "오, 세상에. 박병호가 왜 힘 센지 이제 알겠네요. 이렇게 무거운 트로피를 여러 번 들었으니까요."
MVP만큼 치열했던 신인왕 경쟁에서는 삼성 구자욱이 넥센 김하성을 따돌리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프로야구 NC의 '팔방미인' 외국인 선수 테임즈 선수가 '홈런왕' 박병호 선수를 제치고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습니다.
표차는 단 6표였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로야구 최초의 40홈런-40도루 달성.
평생 한 번도 하기 어렵다는 사이클링히트를 올해만 두 번 달성.
역사에 남을 기록과 타격 4관왕 달성에도 테임즈는 정규시즌 MVP 수상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역시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 이상 쏘아 올리며 홈런왕 4연패에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운 박병호의 존재 때문입니다.
외국인 선수에 인색한 기자단 투표 성향도 걸림돌이었지만 테임즈는 MVP 시상식에 참가하러 기꺼이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기자단도 응답했습니다.
"축하합니다.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입니다."
50대44. 근소한 차이로 테임즈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2008년 리오스 이후 8년 만에 탄생한 외국인 선수 MVP.
라이벌 박병호도 화관을 씌워주며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 인터뷰 : 테임즈 / NC 내야수
- "오, 세상에. 박병호가 왜 힘 센지 이제 알겠네요. 이렇게 무거운 트로피를 여러 번 들었으니까요."
MVP만큼 치열했던 신인왕 경쟁에서는 삼성 구자욱이 넥센 김하성을 따돌리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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