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데이브 로버츠(43)가 LA다저스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다저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로버츠의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 역사상 28번째 감독이며, LA 연고 이전 이후 10번째 감독이다. 다저스 역사상 첫 소수 인종 감독이기도 하다.
로버츠는 다저스 감독 부임 이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에서 일했다. 2010년 프런트에 합류했고, 1루코치(2011-2013), 벤치코치(2014-2015)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버드 블랙 감독이 경질됐을 당시 시 감독을 맡았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로버츠는 클리블랜드(1999-2001), 다저스(2002-2004), 보스턴(2004), 샌디에이고(2005-2006), 샌프란시스코(2007-2008)에서 활약했다. 통산 타율 0.266 243도루를 기록했다.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선수 생활에 있어 최고 정점이었다. 팀이 3패로 몰린 4차전 9회 도루를 성공시키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그 도루는 지금도 ‘더 스틸’로 불린다.
다저스 시절에는 주전 중견수였다. 302겨이에서 타율 0.262 118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에서 선수로 뛴 이후 감독이 된 것은 토미 라소다, 빌 러셀, 글렌 호프먼 이후 네 번째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로버츠의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 역사상 28번째 감독이며, LA 연고 이전 이후 10번째 감독이다. 다저스 역사상 첫 소수 인종 감독이기도 하다.
로버츠는 다저스 감독 부임 이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에서 일했다. 2010년 프런트에 합류했고, 1루코치(2011-2013), 벤치코치(2014-2015)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버드 블랙 감독이 경질됐을 당시 시 감독을 맡았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로버츠는 클리블랜드(1999-2001), 다저스(2002-2004), 보스턴(2004), 샌디에이고(2005-2006), 샌프란시스코(2007-2008)에서 활약했다. 통산 타율 0.266 243도루를 기록했다.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선수 생활에 있어 최고 정점이었다. 팀이 3패로 몰린 4차전 9회 도루를 성공시키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그 도루는 지금도 ‘더 스틸’로 불린다.
다저스 시절에는 주전 중견수였다. 302겨이에서 타율 0.262 118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에서 선수로 뛴 이후 감독이 된 것은 토미 라소다, 빌 러셀, 글렌 호프먼 이후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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