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윤진만 기자] K리그 2연패, 자타공인 K리그 1강. 하지만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56)은 아직 배가 고프다.
최 감독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K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마치고, “전북이라면 내년 3가지 목표를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가지 목표란,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전북만의 독특한 문화 정착이다.
올해 그중 K리그는 따냈고, 전북만의 ‘녹색 문화’ 정착은 어느 정도 이뤘다는 생각이다. 최 감독은 “올해 경기장 안팎에서 (유럽과 같은 분위기가)어느 정도 나타났다. 그런 점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최 감독은 더 완벽한 시즌을 치르고자 “전반기에 다른 팀과 비슷하게 가다가 후반기에 팀을 완성하고 싶다”는 구상을 나타냈다. 올 시즌 4월부터 선두를 달리는 바람에 ‘내용’까진 잡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팀은 3개월, 6개월 만에도 무너진다. 큰 목표를 세우되 팀 내실을 잘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감독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K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마치고, “전북이라면 내년 3가지 목표를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가지 목표란,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전북만의 독특한 문화 정착이다.
올해 그중 K리그는 따냈고, 전북만의 ‘녹색 문화’ 정착은 어느 정도 이뤘다는 생각이다. 최 감독은 “올해 경기장 안팎에서 (유럽과 같은 분위기가)어느 정도 나타났다. 그런 점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최 감독은 더 완벽한 시즌을 치르고자 “전반기에 다른 팀과 비슷하게 가다가 후반기에 팀을 완성하고 싶다”는 구상을 나타냈다. 올 시즌 4월부터 선두를 달리는 바람에 ‘내용’까진 잡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팀은 3개월, 6개월 만에도 무너진다. 큰 목표를 세우되 팀 내실을 잘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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