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4-1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13승 무패, 클리퍼스는 6승 5패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라이벌 클리퍼스에게 시즌 첫 패를 당할 뻔했다. 1쿼터 25-41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7분 26초를 남기고 32-55, 23점 차까지 벌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를 31-23으로 앞서며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4쿼터 후반에는 상대를 압도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5분 33초를 남기고 터진 스테판 커리의 3점슛을 시작으로 경기 종료까지 3점슛 5개를 포함, 총 25점을 쏟아 부으며 같은 기간 8득점에 그친 클리퍼스를 완전히 압도했다.
커리가 40득점 11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25득점, 해리슨 반스가 21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9득점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 온 크리스 폴이 35득점, 블레이크 그리핀이 2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대어를 놓쳤다.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J.J. 레딕의 공백이 아쉬웠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밀워키 벅스를 115-100으로, 마이애미 히트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116-109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4-1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13승 무패, 클리퍼스는 6승 5패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라이벌 클리퍼스에게 시즌 첫 패를 당할 뻔했다. 1쿼터 25-41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7분 26초를 남기고 32-55, 23점 차까지 벌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를 31-23으로 앞서며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4쿼터 후반에는 상대를 압도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5분 33초를 남기고 터진 스테판 커리의 3점슛을 시작으로 경기 종료까지 3점슛 5개를 포함, 총 25점을 쏟아 부으며 같은 기간 8득점에 그친 클리퍼스를 완전히 압도했다.
커리가 40득점 11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25득점, 해리슨 반스가 21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9득점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 온 크리스 폴이 35득점, 블레이크 그리핀이 2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대어를 놓쳤다.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J.J. 레딕의 공백이 아쉬웠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밀워키 벅스를 115-100으로, 마이애미 히트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116-109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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