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 김근한 기자]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완승에도 보완해야 할 점을 지적했다. 바로 센터진의 블로킹과 선수단의 집중력이다.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3 29-27 25-20)으로 승리했다. 시즌 7승 3패(승점 2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선두 OK저축은행(승점 24)을 맹추격했다.
마이클 산체스가 27득점 공격성공률 53.65% 4블로킹 1서브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김학민도 12득점 공격성공률 57.14%로 그 뒤를 받쳤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상대 외국인 선수가 빠졌는데도 쉽게 가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센터에서 블로킹이 잘 안 된다는 것과 상대에 따라 집중력이 저하된 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꼭 고쳐야 한다. 상대 범실로 이긴 거다. 2세트 분위기는 상대에게 넘어갔었다. 블로킹 위치를 잘 못 잡아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 상대인 삼성화재전과 관련해 괴르기 그로저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쳤다. 그로저는 전날 OK저축은행전에서 V리그 통산 한 경기 서브에이스 최다 기록인 9개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산체스가 자기 역할만 해주면 삼성화재와도 해볼 만하다. 최근 연습 과정이 좋았기에 앞으로 더 잘 할 것이다. 그로저가 잘 때린 것은 줄 수밖에 없다. 서브 리시브부터 시작해 세트 플레이로 사이드 아웃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그로저 서브를 어제 보니까 무지 세더라.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전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3 29-27 25-20)으로 승리했다. 시즌 7승 3패(승점 2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선두 OK저축은행(승점 24)을 맹추격했다.
마이클 산체스가 27득점 공격성공률 53.65% 4블로킹 1서브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김학민도 12득점 공격성공률 57.14%로 그 뒤를 받쳤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상대 외국인 선수가 빠졌는데도 쉽게 가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센터에서 블로킹이 잘 안 된다는 것과 상대에 따라 집중력이 저하된 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꼭 고쳐야 한다. 상대 범실로 이긴 거다. 2세트 분위기는 상대에게 넘어갔었다. 블로킹 위치를 잘 못 잡아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 상대인 삼성화재전과 관련해 괴르기 그로저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쳤다. 그로저는 전날 OK저축은행전에서 V리그 통산 한 경기 서브에이스 최다 기록인 9개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산체스가 자기 역할만 해주면 삼성화재와도 해볼 만하다. 최근 연습 과정이 좋았기에 앞으로 더 잘 할 것이다. 그로저가 잘 때린 것은 줄 수밖에 없다. 서브 리시브부터 시작해 세트 플레이로 사이드 아웃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그로저 서브를 어제 보니까 무지 세더라.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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