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닥터 K’ 차우찬(삼성 라이온즈)이 변함없는 활약을 이었다. 차우찬은 1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쿠바와의 8강전에 팀이 5-2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⅓이닝 동안 1피안타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15일 멕시코전에서 3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는 위력투 속에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차우찬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매특허인 탈삼진은 하나 밖에 없었지만 적은 점수 차에서 가볍게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이끌었다.
차우찬은 알렉산데르 마예다를 3구만에 범타로 처리하면서 6회를 마무리했다. 7회에는 오스발도 바스케스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전체적으로 공이 낮게 제구되면서 쿠바 타자들은 공을 방망이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차우찬은 요르비스 보로토를 2구만에 3루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이닝을 마쳤다. 차우찬이 깔끔하게 경기를 막자 한국 타선도 기다리던 추가 점을 냈다. 8회 1사 뒤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한 한국은 계속된 2사 1,3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났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루르데스 구리엘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자 한국은 곧바로 4번째 투수 정대현으로 교체했다. 정대현이 후속타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차우찬의 실점은 없었다.
차우찬의 이날 총 투구 수는 18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12개였다. 한국은 그대로 점수 차를 유지한 채 승부를 마무리 짓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kjlf2001@maekyung.com]
그는 1⅓이닝 동안 1피안타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15일 멕시코전에서 3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는 위력투 속에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차우찬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매특허인 탈삼진은 하나 밖에 없었지만 적은 점수 차에서 가볍게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이끌었다.
차우찬은 알렉산데르 마예다를 3구만에 범타로 처리하면서 6회를 마무리했다. 7회에는 오스발도 바스케스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전체적으로 공이 낮게 제구되면서 쿠바 타자들은 공을 방망이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차우찬은 요르비스 보로토를 2구만에 3루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이닝을 마쳤다. 차우찬이 깔끔하게 경기를 막자 한국 타선도 기다리던 추가 점을 냈다. 8회 1사 뒤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한 한국은 계속된 2사 1,3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났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루르데스 구리엘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자 한국은 곧바로 4번째 투수 정대현으로 교체했다. 정대현이 후속타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차우찬의 실점은 없었다.
차우찬의 이날 총 투구 수는 18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12개였다. 한국은 그대로 점수 차를 유지한 채 승부를 마무리 짓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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