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만, 타이중) 김원익 기자] 8강전 홈팀인 쿠바 야구 대표팀이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에야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제대로 된 훈련 없이 경기를 치르는 모양새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프리미어12) 8강전을 치른다.
그런데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인 오후 6시 10분까지 이날 홈팀인 쿠바 대표팀은 좀처럼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다. 대회 연습 일정 규정에 따르면 오후 7시 경기의 경우 홈팀 타격 연습은 4시50분부터 시작하고, 원정팀 타격 연습은 5시30분부터 실수한다. 이후 6시10분 필드 정리를 하고 6시20분 홈팀이 수비 연습 시간을 10분 갖고 이후 원정팀이 수비 연습을 10분 하는 방식이다.
이날 경기는 30분 더 늦은 7시 30분 시작하기 때문에 최소한 쿠바 대표팀은 오후 5시 20분부터는 타격연습을 해야 했다.
하지만 쿠바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원정팀에도 먼저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한국이 결국 먼저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이 타격 연습을 한창 하고 있었던 시간 중에도 쿠바 선수단은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텅 빈 더그아웃에 선수단 모두가 의아함을 드러냈을 정도. KBO관계자는 “쿠바쪽이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될 경우 쿠바는 타격 훈련을 생략하게 된다”면서 “간단한 몸만 풀고 경기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예정된 훈련 시간을 소화한다”고 알렸다.
결국 뒤늦게 쿠바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중 투수들만 외야에 모여 간단하게 몸을 풀었다. 쿠바 선수단이 왜 늦게 나타났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
어쨌든 쿠바는 훈련 없이 한국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on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프리미어12) 8강전을 치른다.
그런데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인 오후 6시 10분까지 이날 홈팀인 쿠바 대표팀은 좀처럼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다. 대회 연습 일정 규정에 따르면 오후 7시 경기의 경우 홈팀 타격 연습은 4시50분부터 시작하고, 원정팀 타격 연습은 5시30분부터 실수한다. 이후 6시10분 필드 정리를 하고 6시20분 홈팀이 수비 연습 시간을 10분 갖고 이후 원정팀이 수비 연습을 10분 하는 방식이다.
이날 경기는 30분 더 늦은 7시 30분 시작하기 때문에 최소한 쿠바 대표팀은 오후 5시 20분부터는 타격연습을 해야 했다.
하지만 쿠바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원정팀에도 먼저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한국이 결국 먼저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이 타격 연습을 한창 하고 있었던 시간 중에도 쿠바 선수단은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텅 빈 더그아웃에 선수단 모두가 의아함을 드러냈을 정도. KBO관계자는 “쿠바쪽이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될 경우 쿠바는 타격 훈련을 생략하게 된다”면서 “간단한 몸만 풀고 경기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예정된 훈련 시간을 소화한다”고 알렸다.
결국 뒤늦게 쿠바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중 투수들만 외야에 모여 간단하게 몸을 풀었다. 쿠바 선수단이 왜 늦게 나타났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
어쨌든 쿠바는 훈련 없이 한국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on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