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김인식 감독의 선택은 장원준(두산)이었다.
좌완 장원준이 오는 11일 대만 타이페이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한국의 예선 2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김인식 감독은 도미니카전의 선발투수로 이대은(지바 롯데)와 장원준을 저울질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장원준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장원준은 포스트시즌을 거치면서 ‘에이스’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인식 감독은 장원준의 활약에 “속구도 빠른데 체인지업까지 괜찮았고 볼의 높낮이도 좋아졌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장원준은 지난 5일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 2번째 경기에도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 선발 우규민이 타구에 맞으며 갑작스럽게 내려간 마운드를 2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지난 일본과의 경기서 선발 김광현을 2⅔이닝 만에 내릴 수밖에 없었던 한국은 장원준의 호투 행진에 기대를 건다.
한편 11일 맞붙을 상대 도미니카는 투수력에서 열세를 보이며 10일 오후 열린 미국과의 첫 경기서 5-11로 완패했다.
[chqkqk@maekyung.com]
좌완 장원준이 오는 11일 대만 타이페이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한국의 예선 2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김인식 감독은 도미니카전의 선발투수로 이대은(지바 롯데)와 장원준을 저울질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장원준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장원준은 포스트시즌을 거치면서 ‘에이스’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인식 감독은 장원준의 활약에 “속구도 빠른데 체인지업까지 괜찮았고 볼의 높낮이도 좋아졌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장원준은 지난 5일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 2번째 경기에도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 선발 우규민이 타구에 맞으며 갑작스럽게 내려간 마운드를 2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지난 일본과의 경기서 선발 김광현을 2⅔이닝 만에 내릴 수밖에 없었던 한국은 장원준의 호투 행진에 기대를 건다.
한편 11일 맞붙을 상대 도미니카는 투수력에서 열세를 보이며 10일 오후 열린 미국과의 첫 경기서 5-11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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