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 김근한 기자]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개막전 패배 설욕보다 3세트에서 해낸 역전이 더 기쁘다고 강조했다. 팀이 끈질김을 되찾은 모습이 더 만족스럽다는 것.
IBK기업은행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전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23)으로 승리했다. 시즌 4승 3패(승점 12)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리즈 맥마흔과 박정아, 그리고 김희진의 삼각 편대가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맥마흔은 25득점 공격성공률 40.38% 2블로킹 2서브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특히 3세트 막판 연속 5득점으로 뒤집기를 이끈 모습이 빛났다. 센터와 라이트로 서로 자리를 바꾼 박정아(14득점 3서브 에이스)와 김희진(12득점 3블로킹)도 그 뒤를 든든히 받쳤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개막전 패배를 설욕한 승리라 기쁘다. 2세트에서 점수 차이가 나면서 3세트 들어가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끈질기게 따라가면서 뒤집은 것은 고무적이다. 1라운드와 달라진 모습이다. 끈질기게 한 점 한 점 따라가서 3세트를 역전한 것이 개막전 패배 설욕보다 더 만족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IBK기업은행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전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23)으로 승리했다. 시즌 4승 3패(승점 12)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리즈 맥마흔과 박정아, 그리고 김희진의 삼각 편대가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맥마흔은 25득점 공격성공률 40.38% 2블로킹 2서브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특히 3세트 막판 연속 5득점으로 뒤집기를 이끈 모습이 빛났다. 센터와 라이트로 서로 자리를 바꾼 박정아(14득점 3서브 에이스)와 김희진(12득점 3블로킹)도 그 뒤를 든든히 받쳤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개막전 패배를 설욕한 승리라 기쁘다. 2세트에서 점수 차이가 나면서 3세트 들어가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끈질기게 따라가면서 뒤집은 것은 고무적이다. 1라운드와 달라진 모습이다. 끈질기게 한 점 한 점 따라가서 3세트를 역전한 것이 개막전 패배 설욕보다 더 만족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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