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8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켓츠와 LA클리퍼스 경기에서 있었던 골텐딩 판정에 대한 오심을 인정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들은 9일 리그 사무국이 발행한 사후 보고서(일명 마지막 2분 보고서)를 인용, 리그 사무국이 4쿼터 종료 17.2초전 있었던 골밑 경합 상황에 대한 오심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당시 공격권을 갖고 있는 클리퍼스가 105-107로 뒤진 상황이었다.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골밑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공격권이 넘어갔다. 이 상황에서 휴스턴 센터 드와잇 하워드가 림 위에 있는 공을 건드렸지만, 골텐딩이 인정되지 않았다. 클리퍼스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명백한 골텐딩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핀도 “전형적인 골텐딩이었다”고 말했다.
사후 보고서는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뒤집히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선언되지 않은 골텐딩을 비디오 판독으로 바꿀 수는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NBA는 ‘마지막 2분 보고서’라는 이름의 사후 보고서를 통해 전날 있었던 경기의 종료 2분전 및 연장전 상황에 대한 오심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들은 9일 리그 사무국이 발행한 사후 보고서(일명 마지막 2분 보고서)를 인용, 리그 사무국이 4쿼터 종료 17.2초전 있었던 골밑 경합 상황에 대한 오심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당시 공격권을 갖고 있는 클리퍼스가 105-107로 뒤진 상황이었다.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골밑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공격권이 넘어갔다. 이 상황에서 휴스턴 센터 드와잇 하워드가 림 위에 있는 공을 건드렸지만, 골텐딩이 인정되지 않았다. 클리퍼스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명백한 골텐딩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핀도 “전형적인 골텐딩이었다”고 말했다.
사후 보고서는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뒤집히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선언되지 않은 골텐딩을 비디오 판독으로 바꿀 수는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NBA는 ‘마지막 2분 보고서’라는 이름의 사후 보고서를 통해 전날 있었던 경기의 종료 2분전 및 연장전 상황에 대한 오심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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