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강윤지 기자] 김광현(SK)은 지난 4일 쿠바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선동열 야구대표팀 투수코치의 평가는 냉정했다. “베스트는 아니었다.”
선 코치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전날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광현은 1차전서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도 38개로 효율적인 피칭이었다.
그러나 선 코치는 아쉬움을 먼저 찾았다. 결과보다는 과정으로 판단해야 하는 평가전이라는 것. 완벽했던 결과에 비해 조금은 미흡했던 과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 코치는 “힘이 많이 들어가 공이 높더라”고 높았던 제구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구위가 나쁘지 않았고,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결과보다는 내용을 봐야 하는 만큼 마냥 좋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본인이 가진 것의 70~80%정도밖에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서는 흡족해했다.
선 코치가 가장 아쉬워 한 대목은 대회 촉박한 일정. 선수들을 파악할 시간이 짧다. 실전 및 훈련이 부족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선수들 파악이 어렵다.
이대은(지바 롯데)도 1차전에 4이닝 퍼펙트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주자가 있어 위기에 몰렸을 때 달라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선 코치는 “이대은이 주자 있을 때 투구를 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런 상황을 영상으로는 체크를 했다. 하지만 영상과 실제 상황은 또 다르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 코치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전날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광현은 1차전서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도 38개로 효율적인 피칭이었다.
그러나 선 코치는 아쉬움을 먼저 찾았다. 결과보다는 과정으로 판단해야 하는 평가전이라는 것. 완벽했던 결과에 비해 조금은 미흡했던 과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 코치는 “힘이 많이 들어가 공이 높더라”고 높았던 제구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구위가 나쁘지 않았고,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결과보다는 내용을 봐야 하는 만큼 마냥 좋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본인이 가진 것의 70~80%정도밖에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서는 흡족해했다.
선 코치가 가장 아쉬워 한 대목은 대회 촉박한 일정. 선수들을 파악할 시간이 짧다. 실전 및 훈련이 부족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선수들 파악이 어렵다.
이대은(지바 롯데)도 1차전에 4이닝 퍼펙트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주자가 있어 위기에 몰렸을 때 달라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선 코치는 “이대은이 주자 있을 때 투구를 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런 상황을 영상으로는 체크를 했다. 하지만 영상과 실제 상황은 또 다르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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