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전성민 기자] 로버트랜디 시몬(OK 저축은행)은 지난 7월 무릎 건염 수술 후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서울 우리카드와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를 갖는다.
시몬은 3일 발표한 1라운드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총 28표) 중 17표를 얻어 현대캐피탈 문성민(4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 전 김세진 감독은 “시몬은 괴물이다. 훈련을 안 한 상태에서 이정도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팀이 1위를 하는데 시몬의 도움이 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몬은 득점 공동 2위(152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57.78%), 블로킹 2위(세트당 0.75개)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시몬은 그의 별명인 ‘몬스터’다운 활약을 했다. 김 감독은 “시몬은 짜증 한 번 내지 않는다. 못하겠다고 말을 하는 것이 없다”며 자세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수술 후 3개월 만에 코트에 나선 상황. 시몬이라고 100% 완벽할 수는 없다.
김세진 감독은 “시몬의 속공은 지난해 보다 많이 걸리고 있다. 이동 공격 등 다른 것들을 훈련 중이다. 풀세트에 가면 체력이 떨어지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1라운드에서는 빡빡한 일정에, 풀세트 경기를 많이 해 선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있었다. 선수들의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K저축은행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서울 우리카드와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를 갖는다.
시몬은 3일 발표한 1라운드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총 28표) 중 17표를 얻어 현대캐피탈 문성민(4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 전 김세진 감독은 “시몬은 괴물이다. 훈련을 안 한 상태에서 이정도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팀이 1위를 하는데 시몬의 도움이 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몬은 득점 공동 2위(152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57.78%), 블로킹 2위(세트당 0.75개)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시몬은 그의 별명인 ‘몬스터’다운 활약을 했다. 김 감독은 “시몬은 짜증 한 번 내지 않는다. 못하겠다고 말을 하는 것이 없다”며 자세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수술 후 3개월 만에 코트에 나선 상황. 시몬이라고 100% 완벽할 수는 없다.
김세진 감독은 “시몬의 속공은 지난해 보다 많이 걸리고 있다. 이동 공격 등 다른 것들을 훈련 중이다. 풀세트에 가면 체력이 떨어지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1라운드에서는 빡빡한 일정에, 풀세트 경기를 많이 해 선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있었다. 선수들의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