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남은 한국시리즈에서 선발 투수를 앞당겨 쓰는 것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김 감독은 30일 “31일 5차전 선발 투수는 변동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하루 전날 경기 뒤 “5차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대로 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로테이션대로면 가면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에는 유희관이 마운드에 오른다. 김 감독은 이어 남은 시리즈 역시 로테이션대로 선발 투수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테이션대로면 5차전 유희관에 이어 6~7차전에서 더프틴 니퍼트와 장원준이 차례로 마운드 오르게 된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를 앞당겨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선발 투수를 당겨썼다가 잘못되면 다 무너진다”면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날 4차전 결과에 따라 니퍼트가 5차전에 등판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어 놨다. 물론 선발은 아니다.
니퍼트는 올해 포스트시즌 두산에서 가장 강력한 투수. 승부를 확정짓는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단연 크다.
김 감독은 “오늘 (결과가) 좋다면 니퍼트가 (5차전) 경기 중 앞에 등판할 수도 있고 뒤가 될 수도 있다”면서 이날 경기 결과에 달렸음을 나타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이현호에 대해서는 “이현호가 정규시즌에서 쭉 선발로 나선 투수는 아니지만 잘 던졌으면 좋겠다”며 “잘 붙어야 한다”면서 신뢰를 보냈다.
[kjlf2001@maekyung.com]
김 감독은 30일 “31일 5차전 선발 투수는 변동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하루 전날 경기 뒤 “5차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대로 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로테이션대로면 가면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에는 유희관이 마운드에 오른다. 김 감독은 이어 남은 시리즈 역시 로테이션대로 선발 투수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테이션대로면 5차전 유희관에 이어 6~7차전에서 더프틴 니퍼트와 장원준이 차례로 마운드 오르게 된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를 앞당겨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선발 투수를 당겨썼다가 잘못되면 다 무너진다”면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날 4차전 결과에 따라 니퍼트가 5차전에 등판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어 놨다. 물론 선발은 아니다.
니퍼트는 올해 포스트시즌 두산에서 가장 강력한 투수. 승부를 확정짓는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단연 크다.
김 감독은 “오늘 (결과가) 좋다면 니퍼트가 (5차전) 경기 중 앞에 등판할 수도 있고 뒤가 될 수도 있다”면서 이날 경기 결과에 달렸음을 나타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이현호에 대해서는 “이현호가 정규시즌에서 쭉 선발로 나선 투수는 아니지만 잘 던졌으면 좋겠다”며 “잘 붙어야 한다”면서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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