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알렉스 안토파울로스 전 토론토 단장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일 것이다. 단장 사임을 발표한 30일(한국시간), 올해의 구단 운영진에 선정됐다.
안토파울로스는 이날 ‘스포팅 뉴스’가 발표한 올해의 구단 임원에 선정됐다. 스포팅 뉴스는 지난 1936년부터 올해의 구단 임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47명의 메이저리그 단장과 부단장이 투표에 참가했다. 안토파울로스는 21표를 얻었다.
안토파울로스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러셀 마틴을 FA로 영입하고 트레이드를 통해 조시 도널드슨을 영입했다. 시즌 도중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트로이 툴로위츠키, 데이빗 프라이스, 벤 르비에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토론토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토파울로스는 단장 사임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전화 인터뷰를 갖기 직전 이 수상 사실을 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안토파울로스는 구단으로부터 5년 계약 연장을 제시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 그는 토론토 스타를 비롯한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에게 맞지 않는 자리였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자신은 부인했지만,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지난 8월 팀에 합류, 2015시즌 이후 사장을 맡을 예정인 마크 샤피로의 합류를 이유로 지목하고 있다. 샤피로는 공식적으로 구단의 경영을 맡는 직책이지만, 선수단 운영 부문에서도 권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위에는 10표를 획득한 닐 헌팅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올랐다. 데이튼 무어 캔자스시티 단장(4표),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이상 3표), 제프 루노우 휴스턴 단장,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이상 2표),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과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이상 1표)이 뒤를 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안토파울로스는 이날 ‘스포팅 뉴스’가 발표한 올해의 구단 임원에 선정됐다. 스포팅 뉴스는 지난 1936년부터 올해의 구단 임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47명의 메이저리그 단장과 부단장이 투표에 참가했다. 안토파울로스는 21표를 얻었다.
안토파울로스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러셀 마틴을 FA로 영입하고 트레이드를 통해 조시 도널드슨을 영입했다. 시즌 도중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트로이 툴로위츠키, 데이빗 프라이스, 벤 르비에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토론토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토파울로스는 단장 사임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전화 인터뷰를 갖기 직전 이 수상 사실을 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안토파울로스는 구단으로부터 5년 계약 연장을 제시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 그는 토론토 스타를 비롯한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에게 맞지 않는 자리였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자신은 부인했지만,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지난 8월 팀에 합류, 2015시즌 이후 사장을 맡을 예정인 마크 샤피로의 합류를 이유로 지목하고 있다. 샤피로는 공식적으로 구단의 경영을 맡는 직책이지만, 선수단 운영 부문에서도 권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위에는 10표를 획득한 닐 헌팅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올랐다. 데이튼 무어 캔자스시티 단장(4표),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이상 3표), 제프 루노우 휴스턴 단장,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이상 2표),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과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이상 1표)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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