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파울 판정에 대한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두산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5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고 있다.
오재원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 오재원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아웃으로 물러섰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오재원은 갑자기 심판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합의판정을 요구했다. 오재원이 헛스윙한 후 포수 이지영이 공을 잡지 못한 상황.
이를 본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나광남 구심에게 다가가 파울 판정에 대한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스윙 여부는 합의 판정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오재원은 다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느리게 돌린 중계화면을 봤을 때는 오재원의 배트가 공을 맞추지 못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5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고 있다.
오재원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 오재원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아웃으로 물러섰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오재원은 갑자기 심판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합의판정을 요구했다. 오재원이 헛스윙한 후 포수 이지영이 공을 잡지 못한 상황.
이를 본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나광남 구심에게 다가가 파울 판정에 대한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스윙 여부는 합의 판정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오재원은 다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느리게 돌린 중계화면을 봤을 때는 오재원의 배트가 공을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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