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KS)서 삼성과 2년 만에 다시 만난다.
두산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PO) 5차전서 NC 다이노스를 꺾고 KS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1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두산의 2013시즌 포스트시즌은 ‘미라클’이었다. 정규시즌 4위로 준PO-PO를 거쳐 KS에 진출했다. 준PO서는 넥센을 상대로 먼저 2패를 하고도 이후 3연승으로 PO에 진출했고, PO서 그 기세를 살려 LG 트윈스와의 4경기 중 먼저 3승을 챙겼다. KS서도 4차전까지 먼저 3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발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2패를 더 했고, 3승 3패가 된 순간 삼성 쪽으로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결국 7차전에서 삼성에 패해 우승의 숙원을 풀지 못했다.
그동안 KS는 정규시즌 1-2위 팀의 대결이 주를 이뤘다. 역대 32번의 KS에서 3위 혹은 4위 팀이 경기를 치른 건 12번으로 37.5%에 불과했다. 두산은 이번에도 정규시즌 3위로 진출했지만 준PO 4경기, PO 5경기 총 9경기서 최종 승자가 되어 KS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KS서 두산은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신 OB 시절 1982년, 1995년, 그리고 두산 이름으로 2001년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뒤 14년 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2001년 마지막 우승 이후 두산은 KS에 4번 더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초보’ 김태형 감독은 감독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지난 1995년 선수로, 2001년 플레잉코치로 베어스의 우승과 함께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PO) 5차전서 NC 다이노스를 꺾고 KS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1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두산의 2013시즌 포스트시즌은 ‘미라클’이었다. 정규시즌 4위로 준PO-PO를 거쳐 KS에 진출했다. 준PO서는 넥센을 상대로 먼저 2패를 하고도 이후 3연승으로 PO에 진출했고, PO서 그 기세를 살려 LG 트윈스와의 4경기 중 먼저 3승을 챙겼다. KS서도 4차전까지 먼저 3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발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2패를 더 했고, 3승 3패가 된 순간 삼성 쪽으로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결국 7차전에서 삼성에 패해 우승의 숙원을 풀지 못했다.
그동안 KS는 정규시즌 1-2위 팀의 대결이 주를 이뤘다. 역대 32번의 KS에서 3위 혹은 4위 팀이 경기를 치른 건 12번으로 37.5%에 불과했다. 두산은 이번에도 정규시즌 3위로 진출했지만 준PO 4경기, PO 5경기 총 9경기서 최종 승자가 되어 KS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KS서 두산은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신 OB 시절 1982년, 1995년, 그리고 두산 이름으로 2001년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뒤 14년 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2001년 마지막 우승 이후 두산은 KS에 4번 더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초보’ 김태형 감독은 감독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지난 1995년 선수로, 2001년 플레잉코치로 베어스의 우승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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