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38)이 그랜드슬램으로 역대 7번째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홍성흔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던 2차전에서 7회 만루홈런을 치면서 3000루타를 완성했다.
하루 전날까지 2998루타를 기록했던 홍성흔은 앞선 더블헤던 1차전에서 1회 첫 타석 중전안타를 치며 ‘-2’에서 ‘-1’로 줄였다.
마지막 퍼즐은 이어진 경기에서 맞출 수 있었다. 그리고 매우 극적이고 귀중한 한방이었다. 5-3으로 뒤집은 7회 2사 만루서 바뀐 투수 심수창의 초구 높은 공을 때려, 외야 펜스를 넘겼다. 개인 9호 만루홈런.
3000루타는 역대 7번째. 현역 선수로는 이승엽(3552루타·삼성 라이온즈), 장성호(3193루타·kt 위즈)에 이어 3번째다. 양준혁이 3879루타로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다. 홍성흔은 3003루타로 박재홍(3000루타)을 제치고 역대 최다 루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흔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던 2차전에서 7회 만루홈런을 치면서 3000루타를 완성했다.
하루 전날까지 2998루타를 기록했던 홍성흔은 앞선 더블헤던 1차전에서 1회 첫 타석 중전안타를 치며 ‘-2’에서 ‘-1’로 줄였다.
마지막 퍼즐은 이어진 경기에서 맞출 수 있었다. 그리고 매우 극적이고 귀중한 한방이었다. 5-3으로 뒤집은 7회 2사 만루서 바뀐 투수 심수창의 초구 높은 공을 때려, 외야 펜스를 넘겼다. 개인 9호 만루홈런.
3000루타는 역대 7번째. 현역 선수로는 이승엽(3552루타·삼성 라이온즈), 장성호(3193루타·kt 위즈)에 이어 3번째다. 양준혁이 3879루타로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다. 홍성흔은 3003루타로 박재홍(3000루타)을 제치고 역대 최다 루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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