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크리스 세든(32, SK)이 팀과 개인에게 귀중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세든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 SK는 59승67패2무를 기록, 5위 경쟁을 계속 이어갔다.
세든 개인으로는 천적 삼성을 극복했다. 동시에 지난 13일 충격의 마산 NC전 11-12 역전패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경기 종료 후 세든은 “오늘 승리가 상당히 기쁘다. 마산 경기를 져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는데 승리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즌 최다 삼진 7개를 수확한 것에 대해서는 “삼진은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았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노력했고, 변화구를 잘 구사해서 삼진을 잡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세든이 이전까지 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21.60을 매우 부진했던 천적 중의 천적. 세든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단 5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면서 12실점을 했다.
이날만큼은 아픈 기억을 훌훌 털어냈다. 세든은 “지난 2경기가 어려웠지만 신경쓰지 않고 던졌다”며 “1회 3점을 내줬지만 더 집중해서 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one@maekyung.com]
세든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 SK는 59승67패2무를 기록, 5위 경쟁을 계속 이어갔다.
세든 개인으로는 천적 삼성을 극복했다. 동시에 지난 13일 충격의 마산 NC전 11-12 역전패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경기 종료 후 세든은 “오늘 승리가 상당히 기쁘다. 마산 경기를 져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는데 승리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즌 최다 삼진 7개를 수확한 것에 대해서는 “삼진은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았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노력했고, 변화구를 잘 구사해서 삼진을 잡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세든이 이전까지 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21.60을 매우 부진했던 천적 중의 천적. 세든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단 5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면서 12실점을 했다.
이날만큼은 아픈 기억을 훌훌 털어냈다. 세든은 “지난 2경기가 어려웠지만 신경쓰지 않고 던졌다”며 “1회 3점을 내줬지만 더 집중해서 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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