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문호, 배영수 상대 ‘데뷔 첫 만루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김문호(28)가 프로 첫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김문호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등장한 김문호는 한화 선발 배영수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잡아당겨 사직구장 우측담장을 넘겨버렸다. 5-0으로 벌리는 만루홈런. 이는 김문호의 프로 첫 만루홈런이었다. 올 시즌 40번째, KBO리그 통산 703호 만루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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