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무서운 뒷심으로 극적인 연장 12회말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8명의 구원투수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박지규가 생애 첫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장 12회말 2사 2루서 박지규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8-7 승리를 거뒀다. 2-7로 뒤지던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 역전승을 거둔 뒷심이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박지규는 “직구 하나만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다. 서용빈 코치님께서 편하게 치라고 하셔서 타석에 들어갈 때 편하게 임했다”며 “그동안 부진해 괴로웠는데 다행이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양상문 LG 감독도 올 시즌 최장시간 경기인 5시간25분 경기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우리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min@maekyung.com]
LG는 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장 12회말 2사 2루서 박지규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8-7 승리를 거뒀다. 2-7로 뒤지던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 역전승을 거둔 뒷심이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박지규는 “직구 하나만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다. 서용빈 코치님께서 편하게 치라고 하셔서 타석에 들어갈 때 편하게 임했다”며 “그동안 부진해 괴로웠는데 다행이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양상문 LG 감독도 올 시즌 최장시간 경기인 5시간25분 경기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우리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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