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17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장결희가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를 떠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전국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장결희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최신 희생자가 됐다”면서 “FIFA 징계 강화로 이미 바르셀로나는 4명의 유소년을 방출했다. 총 5명의 외국 청소년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해지됐고 4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마지막 5번째가 바로 장결희”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 등 외국인 미성년자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하여 선수 영입 금지 및 해당 청소년 선수의 클럽 공식경기 출전 불가라는 벌칙을 받았다. 여기에 더하여 7일 스페인 언론들은 “FIFA가 대상자들의 클럽훈련참가도 금지했다”는 ‘강화된 징계’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는 “2015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이승우는 대회가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역시 U-17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장결희는 바르셀로나에 오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FIFA 징계는 만 18세 전까지 유효하다. 이승우는 1998년 1월 6일, 장결희는 4월 4일 태어났다. 징계 해제까지 필요한 약 3개월이라는 시간 차이도 이번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 전국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장결희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최신 희생자가 됐다”면서 “FIFA 징계 강화로 이미 바르셀로나는 4명의 유소년을 방출했다. 총 5명의 외국 청소년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해지됐고 4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마지막 5번째가 바로 장결희”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 등 외국인 미성년자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하여 선수 영입 금지 및 해당 청소년 선수의 클럽 공식경기 출전 불가라는 벌칙을 받았다. 여기에 더하여 7일 스페인 언론들은 “FIFA가 대상자들의 클럽훈련참가도 금지했다”는 ‘강화된 징계’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는 “2015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이승우는 대회가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역시 U-17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장결희는 바르셀로나에 오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FIFA 징계는 만 18세 전까지 유효하다. 이승우는 1998년 1월 6일, 장결희는 4월 4일 태어났다. 징계 해제까지 필요한 약 3개월이라는 시간 차이도 이번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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