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농구가 미국을 꺾고 존스컵 2연승을 달렸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일 대만에서 열린 제 37회 윌리엄존스컵 미국과의 경기에서 94-80으로 이겼다.
한국은 체격의 열세를 조직력을 앞세워 극복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공수전환도 빨랐다. 이승현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김태술의 경기 운영, 김선형의 득점력이 돋보인 한국이다. 한국은 전날 필리핀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초반 외곽슛이 터지면서 한국은 쉽게 경기를 풀었다. 김태술, 조성민, 이승현의 3점슛이 차례로 터지면서 1쿼터 16점차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미국도 만만치 않았다. 2쿼터에만 14점을 터트린 챈들러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국은 김태술과 이정현의 3점포로 응수하며 전반을 48-43으로 리드했다.
후반에 접어들며 한국이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이종현은 워너를 상대로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김선형은 감각적인 레이업으로 기세를 올렸다. 3쿼터 20점차로 앞서갔다.
한국은 4쿼터 계속해서 우세를 이어갔다. 경기 막판까지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jcan1231@maekyung.com]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일 대만에서 열린 제 37회 윌리엄존스컵 미국과의 경기에서 94-80으로 이겼다.
한국은 체격의 열세를 조직력을 앞세워 극복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공수전환도 빨랐다. 이승현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김태술의 경기 운영, 김선형의 득점력이 돋보인 한국이다. 한국은 전날 필리핀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초반 외곽슛이 터지면서 한국은 쉽게 경기를 풀었다. 김태술, 조성민, 이승현의 3점슛이 차례로 터지면서 1쿼터 16점차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미국도 만만치 않았다. 2쿼터에만 14점을 터트린 챈들러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국은 김태술과 이정현의 3점포로 응수하며 전반을 48-43으로 리드했다.
후반에 접어들며 한국이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이종현은 워너를 상대로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김선형은 감각적인 레이업으로 기세를 올렸다. 3쿼터 20점차로 앞서갔다.
한국은 4쿼터 계속해서 우세를 이어갔다. 경기 막판까지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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