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김기태 KIA타이거즈 감독이 연장승부 끝에 귀중한 승리르 거둔 선수단을 칭찬했다.
KIA는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연장 10회 나온 백용환의 결승희생플라이와 마운드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28일 광주전부터 SK를 상대로만 무려 6연승 행진이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56승55패 승률 5할5리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이상에 복귀했다.
경기 종료 후 김기태 감독은 “힘든 연장 승부였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승점을 뽑아내며 이길 수 있었다. 궂은 날씨에도 야구장을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연장 10회 1사에서 천금같은 3루타를 때려낸 이홍구는 “변화구가 약하기 때문에 변화구를 노림수로 갖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이전까지 결과가 좋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직구를 노림수로 갖고 들어갔다”며 “포크볼을 버리고 직구 하나만 노리고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그 부분이 주효했다. 앞선 카운트 포크볼 유인구를 참아낸 것이 직구 승부를 할 수 있는 배경이 된 것 같다”며 3루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홍구는 “임준혁 선배가 승리투수가 됐으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며 포수로서 선발투수가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one@maekyung.com]
KIA는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연장 10회 나온 백용환의 결승희생플라이와 마운드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28일 광주전부터 SK를 상대로만 무려 6연승 행진이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56승55패 승률 5할5리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이상에 복귀했다.
경기 종료 후 김기태 감독은 “힘든 연장 승부였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승점을 뽑아내며 이길 수 있었다. 궂은 날씨에도 야구장을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연장 10회 1사에서 천금같은 3루타를 때려낸 이홍구는 “변화구가 약하기 때문에 변화구를 노림수로 갖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이전까지 결과가 좋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직구를 노림수로 갖고 들어갔다”며 “포크볼을 버리고 직구 하나만 노리고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그 부분이 주효했다. 앞선 카운트 포크볼 유인구를 참아낸 것이 직구 승부를 할 수 있는 배경이 된 것 같다”며 3루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홍구는 “임준혁 선배가 승리투수가 됐으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며 포수로서 선발투수가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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