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근한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이 빠른 공에 대한 노림수로 결승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정권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8-3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권은 2-2로 맞선 4회 1사 만루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정권은 볼카운트 1B-1S에서 문성현의 3구째 143km/h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우중월 만루 홈런을 날렸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5번째 만루 홈런.
이후 SK는 5회 이재원의 도망가는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뒤 불펜진 5명을 동원해 승리를 지켰다.
박정권은 경기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앞에 볼이 들어와서 빠른 공 타이밍을 생각했는데 정말 빠른 공이 왔다. 힘껏 돌렸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기분이 좋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쳐서 기쁘다. 앞으로도 팀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박정권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8-3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권은 2-2로 맞선 4회 1사 만루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정권은 볼카운트 1B-1S에서 문성현의 3구째 143km/h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우중월 만루 홈런을 날렸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5번째 만루 홈런.
이후 SK는 5회 이재원의 도망가는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뒤 불펜진 5명을 동원해 승리를 지켰다.
박정권은 경기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앞에 볼이 들어와서 빠른 공 타이밍을 생각했는데 정말 빠른 공이 왔다. 힘껏 돌렸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기분이 좋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쳐서 기쁘다. 앞으로도 팀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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