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소시아 LA에인절스 감독은 9월까지는 선발 제러드 위버의 투구 수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위버의 투구 수에 대해 말했다.
이날 소시아는 위버가 7회 선두타자 J.B. 셕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1사 1루에서 그를 내렸다. 투구 수 82개였다.
이에 대해 소시아는 “지금 당장은 그를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시아가 이렇게 위버의 투구 수에 신경 쓰는 이유는 위버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기 때문. 그는 지난 6월 21일 등판 이후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8월 10일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후 3경기에서 85, 97, 86개의 적은 투구 수를 소화하고 있다.
소시아는 “아직은 투구 수 90개 범위가 적당하다”며 “9월쯤 100개에서 110개의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위버는 “느낌이 좋았다. 최대한 오래 경기를 끌고 가고 싶었지만, 감독이 내린 결정이었다. 결정은 결정”이라며 이른 교체는 감독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 복귀 이후 몸 상태가 얼마나 이전에 가까워졌는지를 묻는 질문에 “느낌이 굉장히 좋다. 힘도 다시 돌아왔다. 이전과 같은 편안한 모습이다. 공도 원하는 곳으로 가고 있다”며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소시아의 이 같은 결정은 불펜진의 활약이 없었다면 악수가 됐을 것이다. 이날 에인절스는 트레버 갓이 1 2/3이닝, 조 스미스가 1이닝을 막으면서 1-0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소시아는 “트레버가 5개의 결정적인 아웃을 잡았다”며 7회부터 8회까지 버텨 준 갓의 활약을 특히 높이 샀다.
[greatnemo@maekyung.com]
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위버의 투구 수에 대해 말했다.
이날 소시아는 위버가 7회 선두타자 J.B. 셕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1사 1루에서 그를 내렸다. 투구 수 82개였다.
이에 대해 소시아는 “지금 당장은 그를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시아가 이렇게 위버의 투구 수에 신경 쓰는 이유는 위버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기 때문. 그는 지난 6월 21일 등판 이후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8월 10일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후 3경기에서 85, 97, 86개의 적은 투구 수를 소화하고 있다.
소시아는 “아직은 투구 수 90개 범위가 적당하다”며 “9월쯤 100개에서 110개의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위버는 “느낌이 좋았다. 최대한 오래 경기를 끌고 가고 싶었지만, 감독이 내린 결정이었다. 결정은 결정”이라며 이른 교체는 감독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 복귀 이후 몸 상태가 얼마나 이전에 가까워졌는지를 묻는 질문에 “느낌이 굉장히 좋다. 힘도 다시 돌아왔다. 이전과 같은 편안한 모습이다. 공도 원하는 곳으로 가고 있다”며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소시아의 이 같은 결정은 불펜진의 활약이 없었다면 악수가 됐을 것이다. 이날 에인절스는 트레버 갓이 1 2/3이닝, 조 스미스가 1이닝을 막으면서 1-0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소시아는 “트레버가 5개의 결정적인 아웃을 잡았다”며 7회부터 8회까지 버텨 준 갓의 활약을 특히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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