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결별했던 데이브 돔브로우스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프런트 경력을 이어간다.
레드삭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돔브로우스키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선수단 운영을 책임졌던 벤 체링턴 단장은 단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돔브로우스키 신임 사장이 새로운 일에 적응할 때까지 보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돔브로우스키는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사장 겸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2001시즌 이후 디트로이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그는 2002시즌 초반 단장직도 함께 맡았다. 2003년 119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약체로 추락했던 팀을 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강호로 탈바꿈시켰다.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등 스타 선수들을 발굴했고, 2012년에는 월드시리즈로 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캔자스시티,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돔브로우스키는 데이빗 프라이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호아킴 소리아 등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킨 뒤 자신도 디트로이트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레드삭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돔브로우스키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선수단 운영을 책임졌던 벤 체링턴 단장은 단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돔브로우스키 신임 사장이 새로운 일에 적응할 때까지 보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돔브로우스키는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사장 겸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2001시즌 이후 디트로이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그는 2002시즌 초반 단장직도 함께 맡았다. 2003년 119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약체로 추락했던 팀을 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강호로 탈바꿈시켰다.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등 스타 선수들을 발굴했고, 2012년에는 월드시리즈로 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캔자스시티,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돔브로우스키는 데이빗 프라이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호아킴 소리아 등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킨 뒤 자신도 디트로이트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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