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신인투수 정성곤(19)이 데뷔 이래 최고 호투로 첫 승을 따냈다.
정성곤은 18일 수원 넥센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이자 프로 첫 승.
카운트 싸움이 원활히 이뤄지며 투구 수를 줄였고, 이는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공격적인 투구로 강타선 넥센 타자들을 침묵시킨 것이 성공적이었다.
정성곤은 경기 후 “먼저 팀이 이겨서 좋고 승리를 기록해서 좋다”면서 “선배님들이 처음부터 많은 점수를 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선발로 등판해서 긴장됐지만 (장)성우형 리드에 따라 초구 카운트를 잡고자 한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했는데 1군에서 던질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chqkqk@maekyung.com]
정성곤은 18일 수원 넥센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이자 프로 첫 승.
카운트 싸움이 원활히 이뤄지며 투구 수를 줄였고, 이는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공격적인 투구로 강타선 넥센 타자들을 침묵시킨 것이 성공적이었다.
정성곤은 경기 후 “먼저 팀이 이겨서 좋고 승리를 기록해서 좋다”면서 “선배님들이 처음부터 많은 점수를 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선발로 등판해서 긴장됐지만 (장)성우형 리드에 따라 초구 카운트를 잡고자 한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했는데 1군에서 던질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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