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다소 황당한 부상으로 선수가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된 일이 발생했다. 1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내야수 크리스 존슨은 지난 16일 팀 호텔에서 잠을 잔 뒤 왼손에 물린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존슨은 거미에 물렸다고 생각했고 곧바로 경기장으로 가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17일 물린 자국은 부풀어 올랐다.
결국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한 병원에서 다시 치료를 받았다. 이번에는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결국 존슨은 완쾌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존슨은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나는 뭔가에 물렸다”면서 “빨리 부기가 가라앉아서 방망이를 휘두르고 싶다”고 말했다.
18일(한국시간) 보스턴전까지 나서지 못한 존슨은 하루 이틀 내에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DL(부상자리스트)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맹타를 치고 있는 존슨에게 이번 결장은 아쉽다. 존슨은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2할5푼9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이적 후 6경기에서 타율 4할2푼9리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존슨은 거미에 물렸다고 생각했고 곧바로 경기장으로 가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17일 물린 자국은 부풀어 올랐다.
결국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한 병원에서 다시 치료를 받았다. 이번에는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결국 존슨은 완쾌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존슨은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나는 뭔가에 물렸다”면서 “빨리 부기가 가라앉아서 방망이를 휘두르고 싶다”고 말했다.
18일(한국시간) 보스턴전까지 나서지 못한 존슨은 하루 이틀 내에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DL(부상자리스트)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맹타를 치고 있는 존슨에게 이번 결장은 아쉽다. 존슨은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2할5푼9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이적 후 6경기에서 타율 4할2푼9리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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