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 필 휴즈(29)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4일(한국시간) “휴즈가 등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휴즈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0승(8패)을 거둬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4.49로 좋지 않았다. 올 시즌 28개의 피홈런을 허용해 애니발 산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그는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 1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3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이날 “지난 12일 전까지 휴즈의 등에 무언가 좋지 않은 증상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휴즈는 최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등 아래 염증이 있는 것이 발견됐다. 휴즈는 이날 경막외 마취제를 맞았다. 휴즈는 뉴욕 양키스 시절이던 지난 2011년에도 같은 증상을 겪었다.
휴즈는 “최근 클리블랜드전 등판 때 (통증을) 조금 느꼈다. 12일 불펜 피칭 때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때까지 가능한 만큼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네소타는 14일 현재 57승57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뉴욕 양키스와 5.5경기차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에게는 악재가 됐다. 몰리터 감독은 15일 뒤 휴즈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킬 생각이다.
휴즈를 대신해 트레버 메이가 선발 로테이션을 채운다.
[kjlf2001@maekyung.com]
휴즈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0승(8패)을 거둬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4.49로 좋지 않았다. 올 시즌 28개의 피홈런을 허용해 애니발 산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그는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 1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3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이날 “지난 12일 전까지 휴즈의 등에 무언가 좋지 않은 증상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휴즈는 최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등 아래 염증이 있는 것이 발견됐다. 휴즈는 이날 경막외 마취제를 맞았다. 휴즈는 뉴욕 양키스 시절이던 지난 2011년에도 같은 증상을 겪었다.
휴즈는 “최근 클리블랜드전 등판 때 (통증을) 조금 느꼈다. 12일 불펜 피칭 때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때까지 가능한 만큼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네소타는 14일 현재 57승57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뉴욕 양키스와 5.5경기차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에게는 악재가 됐다. 몰리터 감독은 15일 뒤 휴즈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킬 생각이다.
휴즈를 대신해 트레버 메이가 선발 로테이션을 채운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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