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30)이 시즌 11승의 공을 야수들에게 돌렸다.
장원준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피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3-1, 승리를 견인 시즌 11승을 거뒀다. 특히 팀의 3연패를 끊는 역투를 펼쳤다.
많은 주자 허용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최소화했다. 올 시즌 득점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원준의 강점이 빛난 경기. 더해 야수들도 호수비로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경기 종료 후 장원준은 “팀이 연패 중인 상황이라 오늘 무조건 길게 던지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며 이날 경기에 나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투구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 부진해서 오늘 잘하려고 하다 보니 초반에 공이 원하는 곳으로 잘 들어가지 않아서 짜증이 조금 났다. 무엇보다 양의지의 사인이 좋았고 최대한 안 맞으려고 투구를 하다보니 결과가 좋았다”고 했다.
팀으로 이뤄낸 승리에 의의를 뒀다. 장원준은 “중요한 상황에서 승리투수가 돼서 기쁘고 오늘 승리는 무엇보다 야수들의 호수비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야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one@maekyung.com]
장원준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피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3-1, 승리를 견인 시즌 11승을 거뒀다. 특히 팀의 3연패를 끊는 역투를 펼쳤다.
많은 주자 허용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최소화했다. 올 시즌 득점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원준의 강점이 빛난 경기. 더해 야수들도 호수비로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경기 종료 후 장원준은 “팀이 연패 중인 상황이라 오늘 무조건 길게 던지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며 이날 경기에 나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투구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 부진해서 오늘 잘하려고 하다 보니 초반에 공이 원하는 곳으로 잘 들어가지 않아서 짜증이 조금 났다. 무엇보다 양의지의 사인이 좋았고 최대한 안 맞으려고 투구를 하다보니 결과가 좋았다”고 했다.
팀으로 이뤄낸 승리에 의의를 뒀다. 장원준은 “중요한 상황에서 승리투수가 돼서 기쁘고 오늘 승리는 무엇보다 야수들의 호수비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야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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