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베테랑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가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카푸아노는 2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채 1회를 막지 못하고 강판됐다.
투구 수 50개 정도의 짧은 등판이 예고됐지만, 이보다 더 짧게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2/3이닝 3피안타 5볼넷 5실점. 무려 42개의 공을 던졌지만, 1회를 채 막지 못하고 디에고 모레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 5월 30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원정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그는 루그네드 오도어, 아드리안 벨트레를 뜬공 아웃으로 잡으며 2사 1루를 만들었지만, 이후 악몽이 시작됐다.
프린스 필더를 볼넷으로 내보낸 그는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이어 미치 모어랜드를 다시 볼넷, 라이언 루아에게 좌익수 앞 떨어지는 안타로 3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에게 우익수 옆 빠지는 2루타를 허용, 네 번째 실점했다.
여기서 막았다면 더 오래 버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로빈슨 치리노스, 델라이노 드쉴즈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또 한 점을 내주고 강판당했다. 모레노가 오도어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푸아노는 2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채 1회를 막지 못하고 강판됐다.
투구 수 50개 정도의 짧은 등판이 예고됐지만, 이보다 더 짧게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2/3이닝 3피안타 5볼넷 5실점. 무려 42개의 공을 던졌지만, 1회를 채 막지 못하고 디에고 모레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 5월 30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원정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그는 루그네드 오도어, 아드리안 벨트레를 뜬공 아웃으로 잡으며 2사 1루를 만들었지만, 이후 악몽이 시작됐다.
프린스 필더를 볼넷으로 내보낸 그는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이어 미치 모어랜드를 다시 볼넷, 라이언 루아에게 좌익수 앞 떨어지는 안타로 3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에게 우익수 옆 빠지는 2루타를 허용, 네 번째 실점했다.
여기서 막았다면 더 오래 버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로빈슨 치리노스, 델라이노 드쉴즈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또 한 점을 내주고 강판당했다. 모레노가 오도어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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