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몰랐다.”
홈 8연승을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36)의 소감은 “몰랐다”였다. 그는 자신의 홈 연승 기록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홈에서 승리하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밴헤켄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면서 시즌 11승(4패)을 거뒀다. 이 경기서 넥센은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밴헤켄은 특히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게 됐다. 홈 8연승. 지난해 9월4일 NC다이노스와의 목동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밴헤켄은 “오늘 컨디션 좋았고, 호수비가 많이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홈에서 8연승했다는 기록은 전혀 알지 못했는데, 홈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내가 잘 한 게 아니라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홈 8연승을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36)의 소감은 “몰랐다”였다. 그는 자신의 홈 연승 기록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홈에서 승리하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밴헤켄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면서 시즌 11승(4패)을 거뒀다. 이 경기서 넥센은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밴헤켄은 특히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게 됐다. 홈 8연승. 지난해 9월4일 NC다이노스와의 목동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밴헤켄은 “오늘 컨디션 좋았고, 호수비가 많이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홈에서 8연승했다는 기록은 전혀 알지 못했는데, 홈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내가 잘 한 게 아니라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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