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두 탈화의 기회를 놓쳤다. NC 다이노스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NC전 3연승도 종료. 씁쓸한 패배지만 소득도 있었다. 백업 1루수 오재일(29)은 화끈한 타격과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불안감을 잠재웠다.
오재일은 25일 마산 NC전(두산 5-8 패)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붙박이 1루수다. 김재환의 2군행에 데이빈슨 로메로의 지명타자 배치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오재일이다.
그 가운데 NC전은 오재일의 기량을 확인한 무대다. 먼저 눈에 띈 건 수비였다. 1회 1사 김종호의 땅볼을 무난하게 처리한 오재일은 3회 안정된 수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1-1로 맞선 가운데 발 빠른 박민우가 기습번트로 진루한 것. 33개의 도루를 성공한 박민우라 두산 내야진은 긴장을 했다. 그러나 오재일이 멋지게 등장했다. 김종호의 까다로운 타구를 호수비하더니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타격에서도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오재일은 8회 3-7로 뒤진 6회 1사 1루서 김진성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의 7월 타율은 3할6푼3리(22타수 8안타)다. 지난달 2할7리의 부진에 빠졌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4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하며 하위타선을 무섭게 만들고 있다.
[shsnice1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재일은 25일 마산 NC전(두산 5-8 패)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붙박이 1루수다. 김재환의 2군행에 데이빈슨 로메로의 지명타자 배치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오재일이다.
그 가운데 NC전은 오재일의 기량을 확인한 무대다. 먼저 눈에 띈 건 수비였다. 1회 1사 김종호의 땅볼을 무난하게 처리한 오재일은 3회 안정된 수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1-1로 맞선 가운데 발 빠른 박민우가 기습번트로 진루한 것. 33개의 도루를 성공한 박민우라 두산 내야진은 긴장을 했다. 그러나 오재일이 멋지게 등장했다. 김종호의 까다로운 타구를 호수비하더니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타격에서도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오재일은 8회 3-7로 뒤진 6회 1사 1루서 김진성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의 7월 타율은 3할6푼3리(22타수 8안타)다. 지난달 2할7리의 부진에 빠졌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4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하며 하위타선을 무섭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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