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캔자스시티) 김재호 특파원] “공격은 만족, 수비는 적응 필요.”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상대로 신승을 거둔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강정호의 경기 내용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허들은21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10-7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난타전 끝에 후반기 첫 승을 거둔 그는 “우리가 조금 더 계획대로 공을 던졌고, 안타를 조금 더 많이 쳤다”며 어렵게 거둔 승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조디 머서를 대신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에 대해서는 “좋은 타격이 몇 차례 있었다. 안타 2개와 볼넷을 기록했는데 타격이 보기 좋았다”며 공격에 대해 칭찬한 뒤 “유격수 자리로 돌아왔는데 수비에서 위치선정은 아직 약간은 도전인 것처럼 보인다”며 개선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 선발 요다노 벤추라를 무너뜨린 타선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됐다. 상대 투수로 하여금 계속해서 스트라이크존에 던지게 했다. 구위는 좋았지만, 타자들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좋은 스윙을 했다”고 말했다. 벤추라에 대해서는 “비디오로 본 것만큼 날카롭지 못했다”고 평했다.
경기 도중 교체된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에 대해서는 “오른 손목 타박상이다. 같은 지점에 투구를 두 번이나 맞았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greatnemo@maekyung.com]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상대로 신승을 거둔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강정호의 경기 내용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허들은21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10-7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난타전 끝에 후반기 첫 승을 거둔 그는 “우리가 조금 더 계획대로 공을 던졌고, 안타를 조금 더 많이 쳤다”며 어렵게 거둔 승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조디 머서를 대신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에 대해서는 “좋은 타격이 몇 차례 있었다. 안타 2개와 볼넷을 기록했는데 타격이 보기 좋았다”며 공격에 대해 칭찬한 뒤 “유격수 자리로 돌아왔는데 수비에서 위치선정은 아직 약간은 도전인 것처럼 보인다”며 개선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 선발 요다노 벤추라를 무너뜨린 타선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됐다. 상대 투수로 하여금 계속해서 스트라이크존에 던지게 했다. 구위는 좋았지만, 타자들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좋은 스윙을 했다”고 말했다. 벤추라에 대해서는 “비디오로 본 것만큼 날카롭지 못했다”고 평했다.
경기 도중 교체된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에 대해서는 “오른 손목 타박상이다. 같은 지점에 투구를 두 번이나 맞았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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