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염기훈 K리그 올스타전에서 주장으로 선발 돼…"꼭 이기겠다!"

차두리 염기훈 K리그 올스타전에서 주장으로 선발 돼…"꼭 이기겠다!"



FC서울의 차두리와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지휘하는 '팀 최강희'에 차두리가,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휘하는 '팀 슈틸리케'에 염기훈이 주장으로 선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는 올스타를 뽑는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K리그 최다도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염기훈은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의 감독·주장 투표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와의 A매치를 앞두고 염기훈을 국가대표로 재발탁했고, 염기훈은 7년여만에 A매치 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한 바 있습니다.

한편 K리그 올스타전은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