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28)이 타구에 오른손을 강타당해 1회를 못넘기고 교체됐다.
린드블럼은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자 이용규를 초구에 1루 땅볼로 처리한 린드블럼은 장운호와 볼카운트 1-1에서 147km 속구를 던진 게 한복판에 몰려 좌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정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한숨 돌렸다.
그러나 김태균과의 승부에서 김태균이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꿰뚫는 날카로운 타구에 오른손 중지와 약지 사이를 강타당했다. 린드블럼은 글러브를 집어던지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부여쥐며 주저앉았다. 이에 롯데는 급하게 박세웅을 마운드에 올렸다. 몸이 덜 풀린 박세웅은 한상훈을 몸에 맞는 공, 이성열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린드블럼의 실점은 2실점으로 늘었다. 하지만 김경언은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 붓기는 없지만, 멍이 들었고 선수가 통증을 느끼고 있다. 손에 힘이 들어가긴 하지만 자세한 것은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린드블럼은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자 이용규를 초구에 1루 땅볼로 처리한 린드블럼은 장운호와 볼카운트 1-1에서 147km 속구를 던진 게 한복판에 몰려 좌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정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한숨 돌렸다.
그러나 김태균과의 승부에서 김태균이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꿰뚫는 날카로운 타구에 오른손 중지와 약지 사이를 강타당했다. 린드블럼은 글러브를 집어던지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부여쥐며 주저앉았다. 이에 롯데는 급하게 박세웅을 마운드에 올렸다. 몸이 덜 풀린 박세웅은 한상훈을 몸에 맞는 공, 이성열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린드블럼의 실점은 2실점으로 늘었다. 하지만 김경언은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 붓기는 없지만, 멍이 들었고 선수가 통증을 느끼고 있다. 손에 힘이 들어가긴 하지만 자세한 것은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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