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유서근 기자] “우승이 확정됐을 때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귀국장에 들어서는 순간 많은 분들이 모이신 것을 보고 이제야 실감이 난다.”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 했다.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 선 전인지는 “우선 미국에서 좋은 결과를 안고 한국에 귀국해 기분 좋다”며 “생각지도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기 위해 오셔서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골프장(파70.6353야드)에서 열린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첫 메이저 왕관을 획득했다.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일·미 생애 첫 승을 모두 메이저로 거두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3승을 거둔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이번 대회마저 우승하며 한, 미, 일 3대 투어에서 모두 우승컵을 품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우승으로 내년도 LPGA 투어 직행카드를 획득한 전인지는 LPGA 투어 진출에 대해서 “아직 생각해본 적 없다. 우선은 집에 가서 가족들과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인지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KLPGA 투어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yoo612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 했다.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 선 전인지는 “우선 미국에서 좋은 결과를 안고 한국에 귀국해 기분 좋다”며 “생각지도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기 위해 오셔서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골프장(파70.6353야드)에서 열린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첫 메이저 왕관을 획득했다.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일·미 생애 첫 승을 모두 메이저로 거두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3승을 거둔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이번 대회마저 우승하며 한, 미, 일 3대 투어에서 모두 우승컵을 품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우승으로 내년도 LPGA 투어 직행카드를 획득한 전인지는 LPGA 투어 진출에 대해서 “아직 생각해본 적 없다. 우선은 집에 가서 가족들과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인지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KLPGA 투어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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