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전반기 성적표에 만족감을 나타낸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후반기를 앞두고 선수들에 새로운 목표를 전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에 생각 이상으로 선수들이 잘해줬다. 만족한다”며 “후반기에 욕심을 부리면 안 되겠지만 위를 보고 가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각 팀이 전반기에 3경기씩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두산은 45승33패로 NC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1위 삼성과는 한 경기차.
후반기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선수는 더스틴 니퍼트다. 김 감독은 “니퍼트의 복귀 시점을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며 “니퍼트가 보고싶다. 그립다”고 말했다.
전반기에 대한 평가는 만족스럽다. 김태형 감독은 “모든 감독들이 자신의 팀만 바라볼 것이다. 두산 역시 부상 선수가 많았다. 팀이 힘들 때 허준혁 진야곱이 잘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 MVP로 김재호와 양의지를 꼽았다. 김 감독은 “김재호는 출전 경기가 많아 걱정됐다. 하지만 김재호가 유격수로 나서고 안 나서는 것은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호는 팀이 치른 78경기 중 74경기에 나서 타율 3할3푼9리 31타점 39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이 4할5푼1리.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에 생각 이상으로 선수들이 잘해줬다. 만족한다”며 “후반기에 욕심을 부리면 안 되겠지만 위를 보고 가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각 팀이 전반기에 3경기씩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두산은 45승33패로 NC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1위 삼성과는 한 경기차.
후반기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선수는 더스틴 니퍼트다. 김 감독은 “니퍼트의 복귀 시점을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며 “니퍼트가 보고싶다. 그립다”고 말했다.
전반기에 대한 평가는 만족스럽다. 김태형 감독은 “모든 감독들이 자신의 팀만 바라볼 것이다. 두산 역시 부상 선수가 많았다. 팀이 힘들 때 허준혁 진야곱이 잘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 MVP로 김재호와 양의지를 꼽았다. 김 감독은 “김재호는 출전 경기가 많아 걱정됐다. 하지만 김재호가 유격수로 나서고 안 나서는 것은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호는 팀이 치른 78경기 중 74경기에 나서 타율 3할3푼9리 31타점 39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이 4할5푼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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