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경기 전 휴식을 취한 게 도움이 됐다.”
넥센 히어로즈가 고종욱(26)의 활약을 앞세워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2승1무34패가 됐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는 전날 7-8로 뼈아팠던 역전패를 되갚아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특히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9점을 뽑았다. 타선을 이끈 이는 고종욱이었다. 무릎 쪽에 묵직한 느낌을 호소한 톱티자 서건창(26)이 이날 경기에 결장하는 대신 고종욱이 리드오프 역할을 맡았는데,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했다. 고종욱이 한 경기 4안타를 때려낸 것은 2011년 8월25일 잠실 LG전 1409일만이다.
경기 후 고종욱은 “득점권에서 외야플라이 친다는 생각이었는데 운좋게 안타가 됐다”며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오늘 경기 전 휴식 취하고 나왔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심재학 코치님의 조언 덕에 잘 칠 수 있었다”며 공을 심재학 타격코치에게 돌렸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 히어로즈가 고종욱(26)의 활약을 앞세워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2승1무34패가 됐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는 전날 7-8로 뼈아팠던 역전패를 되갚아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특히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9점을 뽑았다. 타선을 이끈 이는 고종욱이었다. 무릎 쪽에 묵직한 느낌을 호소한 톱티자 서건창(26)이 이날 경기에 결장하는 대신 고종욱이 리드오프 역할을 맡았는데,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했다. 고종욱이 한 경기 4안타를 때려낸 것은 2011년 8월25일 잠실 LG전 1409일만이다.
경기 후 고종욱은 “득점권에서 외야플라이 친다는 생각이었는데 운좋게 안타가 됐다”며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오늘 경기 전 휴식 취하고 나왔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심재학 코치님의 조언 덕에 잘 칠 수 있었다”며 공을 심재학 타격코치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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