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선수 공시, 곽유화 다이어트약이 나빴네

은퇴선수 공시, 곽유화 다이어트약이 나빴네



지난달 30일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금지약물복용으로 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곽유화를 '은퇴 선수'로 공시했습니다.

곽유화는 수지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유명 할 뿐 아니라 SNS에 일상 사진들을 올리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곽유화는 4월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 펜디메트라진과 펜메트라진이 검출돼 6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도핑검사 양성 반응과 관련해 곽유화는 청문회에서 한약이 원인이라고 진술했지만, 대한한의사협회는 "곽유화의 도핑 위반 약물은 한약과 전혀 상관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결국 추가 조사에서 금지약물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고 결국 곽유화는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 공시 된 2015~2016시즌 선수 명단에 은퇴선수로 공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