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SK와이번스의 우완 파이어볼러 서진용이 팔꿈치 인대 손상을 당했다. 7월 정밀 진단 결과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용희 SK와이번스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서진용이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7월초에 정밀 검진 결과가 나온다. 그 결과에 따라서 수술을 할지 재활을 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앞서 서진용은 23일 두산전서 투구를 하던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이후 24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된 서진용의 상태가 예상보다 더 좋지 않다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김 감독은 “상무에서도 해당 문제 때문에 수술 없이 1년 정도 공을 던지지 못했다”면서 “SK로 와서는 올해 캠프에서부터 특별히 무리한 부분도 없었는데 투수가 큰 부상을 당하면 잠재적으로는 항상 위험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진용은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하며 불펜에 힘을 보탰다.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낙차 큰 포크볼을 보유해 향후 SK불펜의 마무리감으로도 꼽혔던 유망한 자원. 결국 수술과 재활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one@maekyung.com]
김용희 SK와이번스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서진용이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7월초에 정밀 검진 결과가 나온다. 그 결과에 따라서 수술을 할지 재활을 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앞서 서진용은 23일 두산전서 투구를 하던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이후 24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된 서진용의 상태가 예상보다 더 좋지 않다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김 감독은 “상무에서도 해당 문제 때문에 수술 없이 1년 정도 공을 던지지 못했다”면서 “SK로 와서는 올해 캠프에서부터 특별히 무리한 부분도 없었는데 투수가 큰 부상을 당하면 잠재적으로는 항상 위험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진용은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하며 불펜에 힘을 보탰다.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낙차 큰 포크볼을 보유해 향후 SK불펜의 마무리감으로도 꼽혔던 유망한 자원. 결국 수술과 재활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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