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박정진(39) 권혁(32) 윤규진(31)이 버티고 있는 한화 이글스 마운드는 굳건하다. 세 선수가 함께 할 때 나오는 시너지 효과는 남다르다. 3개의 톱니바퀴가 잘 돌아가고 있다.
한화는 24일 대전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36승34패로 6위에 올라있다.
23일 경기에서 한화는 넥센을 3-1로 꺾으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쉐인 유먼에 이어 필승조 박정진 권혁 윤규진을 투입하며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박정진이 2타자를 상대로 모두 출루를 허용한 후 내려왔지만 권혁과 윤규진이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 자주 볼 수 있는 경기 흐름이다. 어느 한 선수가 조금 부진하더라도 나머지 두 선수들이 이를 잘 메워주고 있다.
어깨 염좌 증세로 인해 4월9일 등판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윤규진은 지난 5월23일 복귀했다.
이후 한화는 막강한 뒷문을 자랑하고 있다. 5월23일 이후 한화는 5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9승무패,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1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치른 27경기에서 14승13패를 기록했는데 그중 역전승이 11번이었다. 두터운 뒷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화는 1,2점 차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필승조를 투입해 상대가 도망가지 못하게 만든 후 경기를 뒤집고 있다.
윤규진이 복귀는 권혁과 박정진의 부담을 확실히 덜어줬고 이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윤규진의 복귀일인 5월23일 이후 성적을 보면 박정진이 1승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42, 권혁이 1승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7을 마크했다.
부상에 돌아온 윤규진은 1패 1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11로 제 몫을 다해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송창식이 불펜에서 선발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남은 과제는 김기현 정대훈 등 나머지 불펜 투수들이 좀 더 성장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한화는 올 시즌 가장 많은 22번의 역전승을 했다. 역전타를 친 주인공 뒤에는 박정진 권혁 윤규진이 서 있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는 24일 대전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36승34패로 6위에 올라있다.
23일 경기에서 한화는 넥센을 3-1로 꺾으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쉐인 유먼에 이어 필승조 박정진 권혁 윤규진을 투입하며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박정진이 2타자를 상대로 모두 출루를 허용한 후 내려왔지만 권혁과 윤규진이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 자주 볼 수 있는 경기 흐름이다. 어느 한 선수가 조금 부진하더라도 나머지 두 선수들이 이를 잘 메워주고 있다.
어깨 염좌 증세로 인해 4월9일 등판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윤규진은 지난 5월23일 복귀했다.
이후 한화는 막강한 뒷문을 자랑하고 있다. 5월23일 이후 한화는 5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9승무패,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1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치른 27경기에서 14승13패를 기록했는데 그중 역전승이 11번이었다. 두터운 뒷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화는 1,2점 차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필승조를 투입해 상대가 도망가지 못하게 만든 후 경기를 뒤집고 있다.
윤규진이 복귀는 권혁과 박정진의 부담을 확실히 덜어줬고 이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윤규진의 복귀일인 5월23일 이후 성적을 보면 박정진이 1승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42, 권혁이 1승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7을 마크했다.
부상에 돌아온 윤규진은 1패 1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11로 제 몫을 다해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송창식이 불펜에서 선발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남은 과제는 김기현 정대훈 등 나머지 불펜 투수들이 좀 더 성장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한화는 올 시즌 가장 많은 22번의 역전승을 했다. 역전타를 친 주인공 뒤에는 박정진 권혁 윤규진이 서 있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