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지바롯데 투수 이대은(26)이 2번째 구원등판에서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대은은 14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서 팀이 0-2로 뒤진 6회 마운드에 올랐다. 3이닝 1탈삼진 무실점. 시즌 평균자책점도 5.29서 4.99(52⅓이닝 29자책)로 4점대에 턱걸이했다.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던 이대은은 지난 9일 주니치전서 처음으로 중간투수로 등판했다. 승리(6승)는 많이 챙겼지만 전체적으로 제구 및 밸런스가 불안해 팀에서 변화를 준 것. 구원 첫 등판에서 이대은은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2번째 등판서는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가쓰키 료지의 뒤를 이어받은 이대은은 6회초 공 6개만을 던져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7회에도 공 6개 만에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으며, 8회 역시 공 8개 만에 3명의 타자를 모두 돌려세웠다.
이대은은 이날 9타자를 상대했는데 좌익수 뜬공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든 공이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속구 위주의 힘찬 투구를 선보였으며, 최고 구속은 151km를 기록했다.
3이닝을 잘 막아낸 이대은은 9회 시작과 동시에 후지오카 다카히로에 마운드를 넘기며 교체됐다.
한편 지바롯데는 중간에서 이대은의 무실점 투구가 이어진 뒤 경기 막판 힘을 냈다. 8회까지 1점도 내지 못했던 타선은 9회말 상대 실책으로 기회를 잡은 뒤 3안타를 몰아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요시다 유타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은은 14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서 팀이 0-2로 뒤진 6회 마운드에 올랐다. 3이닝 1탈삼진 무실점. 시즌 평균자책점도 5.29서 4.99(52⅓이닝 29자책)로 4점대에 턱걸이했다.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던 이대은은 지난 9일 주니치전서 처음으로 중간투수로 등판했다. 승리(6승)는 많이 챙겼지만 전체적으로 제구 및 밸런스가 불안해 팀에서 변화를 준 것. 구원 첫 등판에서 이대은은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2번째 등판서는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가쓰키 료지의 뒤를 이어받은 이대은은 6회초 공 6개만을 던져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7회에도 공 6개 만에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으며, 8회 역시 공 8개 만에 3명의 타자를 모두 돌려세웠다.
이대은은 이날 9타자를 상대했는데 좌익수 뜬공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든 공이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속구 위주의 힘찬 투구를 선보였으며, 최고 구속은 151km를 기록했다.
3이닝을 잘 막아낸 이대은은 9회 시작과 동시에 후지오카 다카히로에 마운드를 넘기며 교체됐다.
한편 지바롯데는 중간에서 이대은의 무실점 투구가 이어진 뒤 경기 막판 힘을 냈다. 8회까지 1점도 내지 못했던 타선은 9회말 상대 실책으로 기회를 잡은 뒤 3안타를 몰아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요시다 유타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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