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6인 로테이션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배니스터는 1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감독실에서 가진 경기 전 인터뷰에서 “6인 로테이션은 항상 고려하고 있다”며 6인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5명의 선수단으로 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는 5명의 선발 투수로 리그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선발 투수들의 부상이 잦아지면서 6명의 선발을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텍사스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르빗슈 유를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잃어버렸다.
배니스터도 “선수들의 부상 문제나 투구 이닝, 투구 수를 봐야 한다. 매년 많은 선수들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하고, 또 합류하고 있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6인 로테이션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실제로 6인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사례가 생겨났다. 뉴욕 메츠가 대표적인 예다. 메츠는 딜론 지를 경우에 따라 임시 선발로 투입하며 기존 선발들에게 휴식을 주는 로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ESPN 뉴욕’의 메츠 담당 기자 아담 로빈은 이를 ‘가벼운’ 6인 로테이션이라고 묘사했다.
텍사스도 맷 해리슨, 마틴 페레즈 등 부상자 명단에 오른 투수들이 시즌 중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현재의 로테이션-닉 마르티네스, 요바니 가야르도, 치치 곤잘레스, 완디 로드리게스, 콜비 루이스-에 이들을 더해 보다 여유 있는 로테이션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배니스터는 이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지금은 5명의 선발 투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만 신경 쓸 것”이라며 부상 선수들이 회복했을 때 로테이션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말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greatnemo@maekyung.com]
배니스터는 1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감독실에서 가진 경기 전 인터뷰에서 “6인 로테이션은 항상 고려하고 있다”며 6인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5명의 선수단으로 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는 5명의 선발 투수로 리그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선발 투수들의 부상이 잦아지면서 6명의 선발을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텍사스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르빗슈 유를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잃어버렸다.
배니스터도 “선수들의 부상 문제나 투구 이닝, 투구 수를 봐야 한다. 매년 많은 선수들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하고, 또 합류하고 있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6인 로테이션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실제로 6인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사례가 생겨났다. 뉴욕 메츠가 대표적인 예다. 메츠는 딜론 지를 경우에 따라 임시 선발로 투입하며 기존 선발들에게 휴식을 주는 로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ESPN 뉴욕’의 메츠 담당 기자 아담 로빈은 이를 ‘가벼운’ 6인 로테이션이라고 묘사했다.
텍사스도 맷 해리슨, 마틴 페레즈 등 부상자 명단에 오른 투수들이 시즌 중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현재의 로테이션-닉 마르티네스, 요바니 가야르도, 치치 곤잘레스, 완디 로드리게스, 콜비 루이스-에 이들을 더해 보다 여유 있는 로테이션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배니스터는 이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지금은 5명의 선발 투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만 신경 쓸 것”이라며 부상 선수들이 회복했을 때 로테이션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말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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