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안준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이대은(26)이 첫 구원 패배에도 계속 불펜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대은은 지난 9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교류전 홈경기에 서 5-4로 앞선 7회 구원등판했지만 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지바 롯데는 6-7로 패했다. 이대은은 구원 첫 등판부터 패전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2패(6승)째로 평균자책점은 5.03에서 5.29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구원 첫 패전에도 불구하고 이대은은 계속 불펜에서 대기할 전망이다. 10일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토 츠토무 지바 롯데 감독이 "불펜에서 던질 투수가 없다. 이후에도 이대은을 구원으로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대은을 불펜을 기용하는 것에 대해 일본 내 반응은 싸늘하다. ‘스포니치’는 지바 롯데의 5연패를 이대은의 구원 전환때문이라고 봤다. 기사 제목부터 ‘이대은의 구원 전환으로 지바 롯데가 시즌 최다 5연패에 빠졌다’고 뽑았다. 이 기사는 “이대은은 팀 선발 최다 6승을 하고 있지만 150km가 넘는 속구 때문에 불펜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역전패의 화근이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대은의 6승은 화끈한 타선 지원 덕이었다. 유달리 승운이 따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지난달 2군에 내려가 투구폼을 가다듬기도 했다. 하지만 지바 롯데의 불펜이 불안하다는 점에서 이대은이 불펜으로 내려갔다. 첫 불펜 등판에서 패전을 기록한 이대은이지만, 향후 등판에서는 더 좋은 투구를 보일 수도 있다. 이토 감독이 기대하는 점이 바로 팀과 이대은이 모두 사는 것이다.
[jcan1231@maekyung.com]
이대은은 지난 9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교류전 홈경기에 서 5-4로 앞선 7회 구원등판했지만 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지바 롯데는 6-7로 패했다. 이대은은 구원 첫 등판부터 패전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2패(6승)째로 평균자책점은 5.03에서 5.29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구원 첫 패전에도 불구하고 이대은은 계속 불펜에서 대기할 전망이다. 10일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토 츠토무 지바 롯데 감독이 "불펜에서 던질 투수가 없다. 이후에도 이대은을 구원으로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대은을 불펜을 기용하는 것에 대해 일본 내 반응은 싸늘하다. ‘스포니치’는 지바 롯데의 5연패를 이대은의 구원 전환때문이라고 봤다. 기사 제목부터 ‘이대은의 구원 전환으로 지바 롯데가 시즌 최다 5연패에 빠졌다’고 뽑았다. 이 기사는 “이대은은 팀 선발 최다 6승을 하고 있지만 150km가 넘는 속구 때문에 불펜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역전패의 화근이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대은의 6승은 화끈한 타선 지원 덕이었다. 유달리 승운이 따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지난달 2군에 내려가 투구폼을 가다듬기도 했다. 하지만 지바 롯데의 불펜이 불안하다는 점에서 이대은이 불펜으로 내려갔다. 첫 불펜 등판에서 패전을 기록한 이대은이지만, 향후 등판에서는 더 좋은 투구를 보일 수도 있다. 이토 감독이 기대하는 점이 바로 팀과 이대은이 모두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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